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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1. 31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등 뷰티 앱 화해입니다.

 

화해팀은 2020년 한 해 동안 전체의 45%에 달하는 인원을 새 구성원으로 맞이했어요. 뉴 버디즈(버드뷰 구성원) 역시 너무도 훌륭한 분들이라 뉴 버디즈 입사일마다 설렘이 가득한데요.

뉴 버디즈의 이직 이야기, 화해팀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전 화해와 입사 후 화해의 실제 모습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려 해요.

 

첫 번째 주인공 개발팀 김정훈님의 인터뷰를 보며, 저 역시 버디즈로서 화해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공감이 많이 되었는데요. 그 두 번째 주인공, 데이터팀 장샛별님 인터뷰를 통해 화해팀에 어떤 모습을 기대하고 조인하게 되셨는지 함께 확인해볼까요?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3년 차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장샛별입니다. 작년 6월에 버드뷰에 합류해서 데이터팀에서 일하고 있어요.

 

 

 

 

 

 

Q. 이전 회사에 대한 한 줄 스토리와 이직을 결심한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이전에는 규모가 큰 회사에서 일했는데, 데이터에서 발견된 인사이트가 실제 제품과 서비스까지 반영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이터는 고객과 시장을 읽을 수 있는 좋은 렌즈라고 생각하거든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는데 정작 행동이 필요할 때는 데이터라는 안경을 내려놓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어요. 데이터로 현상을 읽고, 그에 따라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이직을 결심했어요.

 

 

 

Q. 이직할 때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으셨나요?

 

무엇보다 꼭 데이터를 의사결정에 중요한 근거로 사용하는 곳이었으면 했어요. ‘데이터 중심’이라고 말하는 회사는 많지만 실제로 일하는 분들에게 들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제가 데이터 분석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세상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과학적 방법이라는 점인데요. 이해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에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곳에서 힘을 보태고 싶었어요. 아무래도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이 더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우선순위에 두고 있었고요.

 

 

 

Q. 버드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한결같이 변하는 사람’을 지향해요. 일과 개인적인 삶 모두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성장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죠. 이직을 고민했던 순간들을 돌이켜 보면 모두 단순히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내가 정체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을 때였거든요. 회사를 위해 일하지만 나 역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대상이 사람, 조직, 제품인지 상관없이 그런 상호작용이 있는 관계가 건강한 것 같아요.

 

버드뷰를 소개받았을 때 그 중심에 ‘성장’이 있다는 게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버드뷰는 구성원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잖아요. 당시엔 알 수 없었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큰 폭으로 성장할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Q. 버드뷰를 선택할 때 고민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입사 후 고민했던 부분이 해결이 되었나요?

 

저는 버드뷰 이전에 스타트업을 경험한 적이 없었어요. 면접 과정에서 버드뷰의 문화와 열정이 보여서 매력을 느꼈지만, 스타트업이 내게 맞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죠. 저에게 스타트업은 이미 구조화된 흐름을 따라가기보다는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이미지가 있었거든요. 완성형의 거대한 시스템 안에서 일하다가 상황에 맞게 판단하며 방향을 찾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했죠. 제게 갑자기 큰 책임과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잘 이용할 수 있을지도 궁금했고요.

 

입사 후에 이 고민이 기우였다는 걸 알았어요. 제가 스타트업에 맞는 사람인지는 답할 수 없지만, 버드뷰는 저에게 너무 잘 맞는 회사에요. 특히 좋았던 것은 버디즈 모두가 공유하는 하나의 목표가 있고, 그게 나와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그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일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기쁘고, 상황을 파악해 방향을 결정하는 일에도 데이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어요.

 

 

 

Q. 버드뷰 입사 전후를 비교했을 때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 동일한가요? 어떤 점이 같고, 다르다면 어떤 점이 다른가요?

 

입사 전에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보며 그렸던 것과 안에서 본 버드뷰는 정말 비슷해요. 화해에서 투명하게 사용자들의 후기를 보여주는 것과 닮았죠. 구성원을 믿고 맡기는 자율적인 문화와 정보를 늘 공유하고 참여를 열어두는 모습도 그대로였어요. 오히려 버드뷰가 지향하는 ‘자율적 성장 플랫폼’이라는 부분에서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었어요. 제가 성장의 범위를 더 좁게 여겼던 거죠.

 

구성원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이 된다는 믿음이 정말 멋졌어요. 그런데 저는 그 성장을 제가 맡은 역할 위주로 생각했었어요. 기술적으로 더 학습하거나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는 것처럼요. 그건 어떤 방식으로든 회사의 성장과 동행하기 쉬우니까요. 그런데 버드뷰의 성장은 벽이 없더라고요. 진짜 새가 하늘을 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했어요.(웃음) 입사 후에 앞으로 성장하고 싶은 방향이나 나중의 커리어에 대해 이야기 나눌 기회가 정말 많았어요. 스스로도 많이 생각할 기회가 되었죠.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저와 함께 성장의 방향과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큰 힘이 돼요.

 

 

 

Q. 입사 후 버드뷰에서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입사 첫날 전사 회의가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요. 모든 구성원이 한 공간에서 같은 내용을 공유하는 것도 새로웠는데, 정말 놀란 건 따로 있었어요. 그날 중요 공지사항 중 하나는 특정 팀의 명칭과 역할이 일부 변경되는 것이었어요. 웅님(버드뷰 CEO)이 그 의도와 사전에 소통했던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이후 30분이 넘도록 구성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죠. 수평으로 타협점을 찾아가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10여 년 간 저에게 그런 조직의 변화는 항상 ‘통보’였고 이해가 아니라 ‘납득’해야 하는 일이었거든요.

 

이후에도 다양한 크고 작은 것들이 투표나 의견 청취로 결정되곤 했어요. 많은 조사가 있지만 번거롭지 않게 느껴지는 건 제 의견이 정말 쓰이기 때문이겠죠. 의자를 바짝 당기고 귀를 열어 내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니까 더 많이, 편하게 이야기하게 돼요. 아마 그게 버드뷰에서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비결인 것 같아요. 잘 들어주는 것이요!

 

 

 

Q. 버드뷰의 이것이 가장 좋다! 하는 것 한 가지를 말씀해 주세요.

 

늘 열정 넘치고 적극적인 버디즈(버드뷰 구성원을 일컫는 말)요. 같은 목표를 공유하며 언제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이 버드뷰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점이에요. 저는 늘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스스로를 소개해왔어요. 그런데 버드뷰에 왔더니 만나는 모든 동료들이 비슷하더라고요.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업하죠.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조언도 아끼지 않아요. 이런 동료들이 있어서 매주 서로에게 칭찬과 응원을 보내는 Flyday에서 열정과 즐거움을 가득 충전하게 돼요.

 

 

 

 

 

 

Q. 버드뷰를 주변 분들에게 추천하실 건가요? 추천하신다면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저는 꼭 버드뷰를 추천하고 싶어요. 이미 많이 추천하기도 했고요. 버드뷰는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것을 격려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곳이니까요. 혼자일 때보다 함께 날면 더 멀리, 높이까지 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같은 목적지를 바라보고 있는 좋은 동료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멀리 보고 날아갈 수 있었어요.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매일 더 나은 내가 되는 경험을 하고 싶은 모두에게 버드뷰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제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데이터의 중요성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고, 의사결정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죠. 일로 성장하는 경험, 세상을 바꾸는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버드뷰를 추천합니다.

 

 

✅ 본 인터뷰는 원티드 블로그 My next caree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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